지난 2021년 1월 22일 강창일 신임 주일 한국대사는 일본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2015년 한‧일 간 위안부 합의에 대해 “한국 정부가 파기한 적이 없고 유효하다”고 밝히며 “한‧일 양국이 새로운 기금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과거 더불어민주당 의원 시절 ‘천황(天皇)’ 대신 ‘일왕(日王)’이란 표현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던 반일주의자가 ‘천황폐하’라는 존칭까지 동원한 발언은 듣는 이를 어리둥절케 하였다. 물론 이는 2021년 신년 기자회견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가 양국 정부 간 ‘공식적인 합의’였다고 번복한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 한‧일 위안부 합의와 관련해 입장을 180도 뒤집은 문재인 정권 하지만,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에서 성사시킨 한‧..
탄핵이후 대통령선거 패배 - 지방선거 싹슬이 대참패 - 보궐선거 참패 - 총선 200석 대참패 - 이번 서울부산 보궐 역시 패배가 예정됨 왜 이런 결과가 나오는지 다들 잘 아시죠? 답은 간단 합니다. '국정농단하다 탄핵된 박근혜 배출한 정당에게는 문재인이 아무리 잘못하더라도 그런 정당과 후보에게는 표를 줄 수는 없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게 이게 논리적으로는 맞는 얘기 입니다.(단, 국정농단이 사실이라는 전제 하에서...) 그래서 이걸 너무나도 잘아는 국힘당 아이들이 "이제 국정농단 박근혜랑 우리랑은 전혀 관계없는 당이거덩요" 하면서 필사적으로 당이름을 무려 3번이나 바꾸면서 박근혜와 선을 긋고 또 그어가며 새롭게 창당에 창당을 계속 거듭해온건데... 그런다고 국민들이 누가 그걸 인정해준답..
The Candace Owens Show: Dinesh D’Souza 사회주의는 재앙적인 정부 형태입니다. 그러나 레이건 시대 말기에 사회주의는 역사의 잿더미에 놓인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미국에서 사회주의의 부흥을 꾀하고 있는가? The United States of Socialism의 저자 인 Dinesh D’ Souza가 Candace Owense와 함께 토론을합니다. 사회주의의 새로운 등장 Souza : 놀라운 일이죠. 사회주의는 지난 세기말에 붕괴되어 이미 사라진 것처럼 보였습니다. 20세기초 한때 사회주의는 유행 했었습니다. 사실, 지구의 약 60%가 사회주의 국가였을 정도였으니까요. 러시아, 중국, 인도 같은 모든 거대한 국가들은 사회주의 국가였죠. 그리고는 20..
* 초과세수란 : 예산을 짤 때 정부가 예상한 세입예산(세수)보다 더 들어온 정부수입을 말한다. 박근혜 정부는 후임 좌파 정부에는 대규모 초과세수를 넘겨줬으나 정작 같은 성향의 보수 정부인 이명박 정부한테선 거꾸로 대규모 세수 결손을 이어받았다. 때마침 경기가 고꾸라질 때 집권을 시작한 박근혜 정부는 취임 첫해부터 경기 방어에 필요한 세수는커녕 애초 기대했던 돈도 곳간에 들어오지 않았다. 이명박 정부는 2013년 예산안(2012년 8월 발표)에서 2013년에 들어올 세수(총수입 기준)를 372조6천억원으로 보고 예산을 짰으나, 정작 2013년에 들어온 세수는 351조9천억원에 그쳤다. 초과세수는커녕 세수 결손이 20조7천억원이나 된 셈이다. 나라 경제를 운영하는 기본 종잣돈인 재정 차원에서만 보..
소위 중도좌파에 대해 포용 정책을 편다는 나이브한 자칭 스스로를 합리적인 중도 온건보수라고 사람들이 정말 착각하고 있는게, 바로 아스팔트보수나 태극기 세력이라고 지칭되는 좌파들에게 소위 극우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그들에게 얼마나 힘을 실어 주는지 모른다는것 입니다. 이것은 바로 좌파인 안희정이나 이재명의 경우에서 발견할 수 있는데, 좌파진영에 워낙 물리적 폭력과 극언, 말도 안되는 공산 사회주의 만행들을 저지르는 극좌 종북세력들이 기승을 부리다보니... 여기에 조금이라도 '에이 아무리 그래도 그건 아니지' 하면서 슬쩍 우파쪽 편을 들어주거나, 자그마한 지엽적인 문제를 두고 문재인과 대립하는듯한 뉘앙스만 살짝 내비쳐줘도 지가 평소 우파나 중도라던 사람들이 그쪽으로 확 쏠리는 현상을 본적 있을것입니다..
박근혜 의원은 2002년 차떼기당 사건으로 괴멸직전의 한나라당을 천막당사를 차려 총선 121석으로 구해냈습니다, 2006년 얼굴 칼빵테러 사건에도 불구 지방선거 압승, 2012년 19대 총선 새누리당 152석 압도적 승리. 이렇게 보수당을 3번이나 위기에서 구하고, 선거의 여왕의 칭호에, 박정희대통령의 후광까지 입어 대선시 51.6% 라는 많은 국민적 지지를 받아 대통령이 되었던 박근혜를 탄핵과정에서 왜 보수당인 새누리당의 의원들 62명까지도 탄핵에 동조하였을까요? 그리고 탄핵정국에 그 많은 범보수 기득권 세력들이라는 종교계, 조중동 보수언론, 대기업 관료 사법부 등등 마저도 그녀를 도와주지 않고 외면 했을까요? 그 이유가 과연 정말로 박근혜가 저지른 과오가 하늘도 분노할 천인공노할 만행을 하도 ..
내가 박근혜의 명예회복을 원하는 이유는 그녀가 정적들의 공작에 의해 부당하게 강제로 탄핵된 전직 대통령 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박근혜는 제가 어떤 사람인지 당연히 알 도리도 없고 딱히 반드시 알아야만 할 필요성은 크게 느끼지 못합니다. 다만, 우리나라 대통령이 누가 되었건간에 박근혜식 탄핵은 당하면 안됩니다. 비록 그 대상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문재인이 되더라도 내 생각과 행동은 똑같을겁니다. 우리나라가 내전과 쿠데타가 빈번하고 정정이 불안한 아프리카나 미개한 아마존 밀림의 원시부족도 아닌데, 당시는 물론 4년이 넘어 법원의 판결까지 다 끝난 지금에 와서 보아도 전혀 탄핵을 당해 마땅할 만큼의 커다란 잘못이 없다는게 내 생각과 입장의 근거 입니다. 이러한 잘못된 선례는 대한민국에 절대 있어서는..
1963년 12월 17일 단군(檀君) 성조(聖祖)가 천혜의 이 강토 위에 국기(國基)를 닦으신 지 반만 년, 면면히 이어온 역사와 전통 위에 이제 새 공화국을 바로 세우면서, 나는 국헌(國憲)을 준수하고 나의 신명(身命)을 조국과 민족 앞에 바칠 것을 맹세하면서, 겨레가 쌓은 이 성단(聖壇)에 서게 되었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3000만 동포들이여! 나는 오늘 영예로운 제3공화국의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이 중대한 시기에 나를 대통령으로 선출해 주신 국민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보람 있는 이날의 조국을 보전하기에 생명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공산침략에서 나라를 지켜 온 충용(忠勇)스러운 전몰(戰歿)장병, 그리고 독재에 항거하여 민주주의를 수호한 영웅적인 4월 혁명의 영령(英靈) 앞에 나의 이 모든 영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