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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저출산과 대한민국 국운

emfworld 2021. 2. 10. 21:11

개인도 인생을 살며 어떤 선택 or 천운으로 인생이 180도 달라지고 팔자 고치는 경우가 있듯이 대한민국도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때의 탁월한 결정과 선택 그리고 천운이 겹쳐 눈부시게 발전된거라고 봅니다.

포장도로도 없어서 서울--부산을 차로 15시간 걸리던 시절, 고속도로를 건설하고, 도로의 길목인 울산, 구미, 포항 창원등지에 대규모 산업,공업 단지를 만들어서 수출주도국가 기반을 만들고, 전국민이 우리도 한번 잘살아보자고 단합해서 새마을운동, 월남파병, 독일광부, 간호사파견 중동 건설근로자 나가고.. 그렇게 힘들게 번 돈으로 제철소 지어서 철강 만들고, 그 철강으로 자동차, 배 만들어 수출하고 참 대단하지 않나요?

어린시절의 어린이로서 느낀 사회분위기와 학교 선생님께 들었던 우리나라의 발전상과 포부 그리고 현재도 당시의 대한늬우스 같은 영상을 보면 당시 진짜 한번 잘살아보자는 일념 하나로 국민들이 하나가 되었다는게 대번에 느껴집니다.

88올림픽 유치도 성공해서 우리나라도 이제 일본과 유럽 못지않은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국민적 기대감, 희망,꿈을 이루는 시대.. 뭐 이런 느낌 진취적인 분위기가 전반적이었죠.

그러나 지금은 아쉽게도 이나라 국운은 여기까지이고 이젠 끝이 아닐까 하는 비관적 생각마저 드는것도 사실 입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여러가지로 문재인발 국민분열과 종중 종북정책, 대실패를 반복하는 경제. 부동산 정책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 사기탄핵으로 비롯된 전반적인 국민 도덕성 타락 등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결국에는 "저출산"이라는 물리적이고 불가피한 영향으로 인해 국운이 쇠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건 올바른 지도자 나오고, 정책 바꾸고 박근혜 대통령이 명예를 회복하고 도덕성을 회복하고 하면 되는 그런거라면 이 저출산 문제는 한순간 정책 바꾸고, 분위기 쇄신 한다고 바꿀 수 있는 문제가 아니거든요.

옛날처럼 "아들 딸 구별말고 둘만 낳아 잘 기르자" 포스터를 온 학교 관공서 화사에 도배를 치고, 정관수술 받으면 예비군 일찍 집에 보내주는 그런게 가능한 시대도 아니고 말이죠.

옛날의 산아제한 정책

 

​우리나라의 2020년 현재 출산율은 0.8명대이고 서울은 0.68명으로 전세계 208개국중 208위 꼴찌 그런데 이마저도 2020년 시작된 전세난+미친집값등의 요소는 고려 되지도 않은 결과입니다.

주위에서 만나는 30~40대 젊은 동생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결혼은 행운이고 빽이라는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요즘 어지간한 집안의 재력이나 본인의 학벌에 따른 남들 보기에도 삼성 번듯한 대기업 직장 없으면 남자들 집사서 결혼하기 힘듭니다.

치솟는 집값과 혼인율 감소

여자들 또한 본인들도 직업들 가진데다, TV에서 보여주는 연예인들 멋진 집자랑, 각자 스팩이 넘사인 짝짓기 프로그램 등으로 눈이 올라갈 대로 올라가서 본인들과 비슷하거나 더 못한 어중간한 보통 능력의 남자들에게는 눈길도 안주죠. 이거 광장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서로의 눈높이 맞추기가 불가능한 시대

꿈속에서 살고있는 미혼자들

이런 상황에서 1990년대 수능인구가 60만명정도 되었다면 지금 출생아수가 연 20만명 후반대. 이미 반토막이 나버렸습니다. 하늘을 봐야 별을 따지 결혼자체를 안하는데 무슨 애를 낳습니까

 

거기다 출산율 정책에 가장 치명적인 온갖 여성우대정책들

여성들의 솔로생활이 안정되면 결혼하면 손해라는 인식이 수백년간 뿌리깊게 머리에 박힌 여성들은 굳이 결혼에 목매지 않습니다. 이런 결정적 담론 조차 거대한 고양이 모가지에 방울달기 보다 더 힘들어서 어느 누구도 입밖에 내지 않습니다!!

이 문제를 애써 외면하고서 저출산 극복예산을 아무리 퍼부어봤자 밑빠진 독에 물붓기에 불과

여기다 더해 정부의 어이없는 부동산 정책으로 이제 전세조차 없어진 마당에 누가 결혼을 마음억고 애를 낳겠습니까?

현재의 20~30대들은 아마도 연금 따위는 기대하지 않는게 좋을지 모릅니다. 그냥 치솟은 건보료와 월세만 내다가 죽을지도 모르겠네요. 정치인도 아닌 제가 기성세대로서 자식세대들에게 미안해질 지경입니다.

아마 결혼적령기 자녀둔 분들 본인 자식들에게 결혼을 강권 하기가 힘든게 사실일걸요? 몇억씩 하는 전세값이나 서울의 경우 십억 정도에 가까운 집값을 선뜻 내어 줄 수 있는 부모세대가 과연 몇이나 되겠습니까

자식세대들도 이게 불가능 하다는걸 너무나 잘 알기에 아예 결혼을 기피하는겁니다. 그러면서 하는 정신승리법 "혼자 사는게 편해".... 이들은 훗날 엄청난 독거노인층으로 발전해서 사회문제화 될겁니다.

이렇게 되면 정부는 아마 고육지책으로 이민자를 엄청나게 늘릴겁니다. 즉 다인종 국가가 되는거죠.

그럼 자연스럽게 GMTT 동남아 인종, 중공 조선족등이 대거 유입되고 자연스럽게 대한민국 전국은 안산공단화 되고, 다른 외국처럼 밤에는 위험해서 혼자 못나가는 시대가 될겁니다.

선진국인 유럽, 미국 밤거리는 남자도 혼자 다니기 어렵고, 동남아도 관광지 말고는 힘들듯이 아마 그런 사회가 예상 됩니다.

독거노인의 필연적 증가와 외국인의 증가 그리고 범죄

 

​지금 일고있는 부동산 거품도 일본처럼 꺼질지, 아니면 콘크리트로 된 거품이라 안꺼지고 계속갈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일본과 같은 길을 갈거라고 봅니다. 역사가 그걸 말해주니까.

그럼에도 일본은 우리나라와 애초에 3배가 넘는 국토와 2배가 넘는 인구의 선진국 이어서 그 심한 경제침체와 고령화를 일본이니까 버틸수 있었지만 과연 우리가 이걸 버틸수 있을까? 똑같은 길을 가면 결과는..ㅎ

50년전의 선택과 천운 그리고 전국민의 노력으로 쌓은 거대한 탑이 화염병 던지던 586 사회주의 좌파 PC주의 무식한놈들과 페미니스트들 때문에 한순간에 무너지는게 눈에 보입니다. 과연 이러한 나라를 구할 이승만 박정희 같은 구세주가 나타날까요? 아니면 우리가 지금이라도 대오각성하면 나아질 수 있을까요? 생각이 참 많아지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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