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일본은 왜 내선일체 정책을 폈을까

일본은 조선을 그냥 단물만 쪽쪽빠는 많은 식민지중 하나가 아닌 완전한 또 하나의 일본을 만들려고 시도 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근대시대까지도 일본은 섬나라로서 딜레마를 심각하게 여겼고, 대륙이 모든면에서 장점이 있다고 생각했고 섬나라는 단점이 많다고 봤기 때문에 대륙으로의 진출 용이하게 하려고 서울로 일본의 수도를 옮기려는 계획안도 있었다고 합니다.

따라서 그래서 나온게 내선일체 정책 (일본과 조선은 하나다)과 황국 신민화 정책(동화정책)을 폈고, 이로인해 서로간의 교류정착도 많았고, 창씨개명, 학교설립, 자본투자 장려, 댐건설 철도건설 항구건설 등 각종 SOC 사업등이 이뤄졌다고 합니다.

그 예로 일제시대 지어진 북한지역의 수풍발전소는 아시아 최대급 수력발전소 였으며, 해방이후에도 한동안 남한이 북한으로부터 이 댐을 통해 전력을 공급 받았을 정도 입니다. 엄청난 국가적 자본투자가 이뤄졌겠죠

경부선 경의선 철도 또한 철로건설을 위한 목재가 산림이 헐벗은 조선에서 구하기 힘들자 많은 자금을 들여 일본 북해도 아름드리 나무를 날라다 철도건설에 투입 했습니다.

만약 오로지 수탈을 위한 식민지로만 인식했다면 이런 대규모 장기적 투자는 절대 하지않고, 하더라도 식민지배를 위한 극히 최소의 투자만 했을것 입니다.

또 일본이 조선 통치하면서 조선에 학교들 건립해서 근대교육을 보급했는데, 이걸 한국 교과서에서는 일본인 자녀들이 학교다닌 비율 훨씬 높다고 "일본이 조선인들을 교육에서 차별했다" 이런식으로 일본을 악마화 하는 내용으로 써넣었죠.

이미 근대 현대식 교육 보급되어 있는 일본 아이들부터 높은비율로 학교를 다니는게 지극히 당연하고도 상식적인건데 이걸 갖고 또 일본을 악마화 합니다.

그래서 역사책에서는 내선일체 정책과 황국신민화 정책을 민족말살 정책이라고 기술 합니다.

사건과 팩트를 전혀 정상적으로 보지 않고 전부 일본탓 일본 비난 악마화에 몰두하고 있는거죠. 이렇게 되면 우리는 식민시대 역사에서 전혀 배울게 없고 오로지 증오심과 분노만을 배우게 됩니다.

오랜 반일정서를 바탕으로한 한국 교과서는 일본, 일제시대 관련 써있는 내용들 죄다 이런식이어서 우려되는 바가 큽니다.

참고로 일본은 청일전쟁을 통해 획득한 대만에 총독부를 두고 무려 50년간 식민통치를 하였지만, 여기에 내만일체 정책 이라던가 황국신민화 정책이라던가 조선만큼의 대규모 투자 따위는 없었습니다. 즉, 일본은 여타 아시아의 수많은 식민지와 달리 조선에 굉장한 공을 들였다는 사실을 여기에서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해방이 되면서 이런 대규모 투자는 결과적으로 우리에게 많은 이득이 되었고 일본은 막심한 손해를 보게 되었습니다. 국가적인 손해도 크지만 일본인들이 개인적으로 투자한 각종 동산 부동산들을 거의 회수하지 못하고 일본 본국으로 철수 했는데, 우리는 이것을 미군정청으로 부터 인수받아 적산가옥 적산토지등으로 각 관청이나 민간에 불하하였고 이것이 해방이후 국가 산업화에 많은 도움을 주게 됩니다.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TAG
more
«   2025/0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