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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만주가 옛 우리 땅이니 발해와 고구려의 영토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는 아무 생각없는 바램에 불과합니다.
고구려와 발해의 고토 즉 중국의 동북지역이 어떤 지역인가 하면, 2010년 기준 흑룡강성 인구 3831만명 / 요녕성 인구 4390만명 / 길림성 인구 2746만명으로 대략 1억 1천만명에 육박하는 인구를 가진 지역 입니다. 여기에 비해 북한 인구 2500만명 / 남한 인구 5100만명 통일이 되어 죄다 합쳐도 이들 인구에 훨씬 못 미치는 상황.
만약 이런 우리의 주장에 중국의 시진핑이가 한국인의 만주고토 회복의 열망에 감동받아 만주의 3성을 한국에 할양해 버린다면?...
1억 1천만 VS 7천 600만 동북 3성을 할양받고, 다음에 벌어지는 총선, 대선에서 당장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의회 다수당과 대통령은 누가 되겠습니까? 그 길로 대한민국은 당장에 우리는 중국의 통합 동북3성의 일원으로 중화인민공화국 연합에 자동적으로 편입되고 말것입니다. 그냥 중국이 없다고 가정하더라도 어차피 동북3성의 만주족에게 대한민국이 흡수되는 결과가 되겠죠
이런 사태를 막고 안전하게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고토를 회복하는 방법은 1억명 이상의 동북3성 만주 인구를 죽창으로 모두 찔러 죽이거나, 동북3성 인구보다 7~8배는 많은 한국인들이 진출해야 만주를 먹는게 가능할겁니다. 물론 2가지 모두 실현 불가능한 방안이죠.
따라서 만약 이땅에 한국인 무려 천만명이 이주해서 들어간다고 생각해 봅시다, 그러면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땅을 우리가 먹은게 아니라 중국 동북3성의 1억 넘는 인구에 한국인 천만명이 오히려 먹힌 모양이 됩니다.
예전 아시아에게 가장 강력한 군사력의 일본도 중국을 침공했지만, 모두 지배하고 먹지는 못했습니다. 중국의 인구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거꾸로 중국은 인구빨로 한족들을 조금만 이주시켜도 대한민국을 먹는것이 언제든 가능하죠.
이렇게 중국이 만주를 거져 준다고 해도 국가의 안보와 민족의 장래를 위해 철저하게 막아야 할 판에 앞날은 생각도 하지않고 간도가 우리 땅이니 만주가 우리 땅이니 주장하는 유튜버도 하나 있죠. 몽골에서 온 박사라니 뭐라나..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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