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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문재인 정부가 정권유지 차원의 지나친 반일을 선동하여 국민들의 일본에 대한 악감정이 극에 달하였습니다.
그레서 과연 우리와 비슷한 시기인 2차대전 이후 세계의 제국주의 국가들로부터 독립한 나라들은 어떤 나라들이 있는지 조사를 해봤습니다.
레바논 1923년 시리아 등과 함께 프랑스 위임통치령 이후 1944년 1월 프랑스로부터 독립 (23년간 식민지)
프랑스와 레바논의 관계. 레바논은 19세기부터 프랑스의 지배를 받기 시작하면서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레바논은 1920년부터 23년간 프랑스의 식민 지배를 받았다. 독립한 후에도 레바논과 프랑스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 간 분쟁을 피해 일부 레바논인이 프랑스로 이주하기도 했다
아이슬란드 1944년 6월 17일 덴마크로부터 독립. (560여년간 식민지)
1380년 덴마크 왕국의 지배하에 들어갔으나, 1814년에 다시 킬 조약으로 덴마크령이 되었다. 1904년에는 자치가 인정되어, 1918년 12월 1일에 덴마크 국왕과의 동군연합으로 정식 독립국이 되었다.
그러나 제2차 세계 대전 당시인 1940년 4월 9일에 나치 독일에 의해 본국인 덴마크가 점령당하고 항복함으로써, 동군연합은 강제로 해체되었다. 한편 영국은 같은해 5월 전격적으로 중립국인 아이슬란드를 침공해 점령했다. 하지만 아이슬란드는 2차대전이 끝날 때까지 연합국 편에 서지 않고 중립을 지켰다.
그 후, 1944년 6월 17일부터 지금까지 공화국으로 운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1945년 8월 17일 네덜란드로부터의 독립을 선언.
네덜란드의 인도네시아 식민 지배는 17세기 초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가 인도네시아에 영토를 확장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 1602년부터 인도네시아 여러 지역으로 쳐들어가면서 지배를 시작했는데, 발리 섬을 제외한 인도네시아 전역을 차지한 게 1878년. 276년이나 걸쳐 싸우며 점령했다. 이렇게 19세기 네덜란드령 동인도 시절 인도네시아 전역이 네덜란드 제국의 지배를 받았다.
20세기에 2차대전 와중이던 1940년대초에 일본이 네덜란드령 인도네시아를 점령하면서 일본의 지배 받게 되었다. 1945년에 일본이 패하자 네덜란드는 인도네시아를 다시 식민지배하려고 침공 했으며 이에 반발한 인도네시아측이 네덜란드와 독립전쟁을 하게 되었다. 결국 인도네시아는 네덜란드로부터 정식으로 독립했다.
필리핀 1946년 7월 4일 미국으로부터 독립.
1521년, 페르디난드 마젤란이 필리핀에 도착한 이후, 결국 스페인의 지배를 받게 되었다. 식민 지배 동안에 기독교가 널리 전파되었다.(식민지배 300여년) 뒤를 이어 미국-스페인 전쟁과 필리핀-미국 전쟁이 일어났다. (1898년) 전쟁 이후, 미국의 지배가 시작되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필리핀이 독립을 할 때까지, 1942년 부터 일본군이 점령했던 기간을 제외하고는 미국이 필리핀의 주권을 가지고 있었다. (식민지배 48년) 미국의 지배를 계기로 영어와 서양 문화가 필리핀에 전해졌다.
파키스탄 1947년 8월 1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파키스탄 지역은 무굴 제국이 멸망하면서 19세기부터 영국령 인도 제국의 일부로 영국의 지배를 받았다. 영국의 지배하에서 파키스탄도 인도와 함께 영국의 영향을 받았고 파키스탄인들이 영국에 이주했다. 영국의 지배하에서 영어가 페르시아어를 대신하기도 했지만, 영국이 인도 지역을 대우하면서 무슬림 비중이 높았던 지역에선 반감이 커졌다. 게다가 영국이 와지리스탄을 탄압하면서 영국에 대해 반영감정이 높아졌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영국은 파키스탄과 인도를 독립시킨다고 밝혔다. 그러다가 1948년에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났지만, 분리독립하게 되었다. 파키스탄은 영국의 지배에서 벗어난 뒤에 영연방에 가입했지만, 수차례 가입과 탈퇴를 반복하게 되었다.
인도 1947년 8월 15일
18세기부터 영국 동인도 회사와 프랑스, 포르투갈 등 유럽 열강의 식민주의 주도권 경쟁이 전개되었으나 결국 영국이 다른 경쟁국들을 전부 물리쳐 인도는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이후 인도인들은 세포이 항쟁과 같이 독립을 위한 투쟁을 계속하였다. 그러나 영국은 이를 무력으로 누르고 이를 계기로 영국이 인도를 직접 통치 해야한다는 명목으로 빅토리아 여왕을 인도의 황제로 즉위시켜 영국령 인도 제국을 선포하였다. 그 이후 인도를 발판으로 아프가니스탄 왕국과 미얀마를 인도 제국에 합병했다. 1947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면서 인도 공화국이 성립되었고, 파키스탄, 미얀마가 영국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영국령 인도 제국은 해체되었다.
스리랑카 1948년 2월 4일
16세기부터 포르투갈인들이 스리랑카에 당도하여 해안 지역 전체의 지배권을 넘겨받았고, 17세기에는 네덜란드가 전쟁에 승리하여 지배권을 가져갔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의 속령이 되어 인도와 함께 영국의 지배를 받아왔고 이때 실론(Ceylon)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했다. 1948년 영국연방의 일원으로 독립하였고 국호도 '실론'에서 현재의 국호로 변경하였다.
이스라엘 1948년 5월 14일 영국으로부터 독립.
제1차 세계 대전에 동맹국으로 참전하여 패전한 오스만 제국은 현재의 터키를 제외한 중동 지역 대부분을 영국과 프랑스에 내주게 되며, 트랜스요르단 (지금의 이스라엘이 위치한 곳. 지금은 팔레스타인으로 불림) 지역은 영국의 식민지가 되었다. 오스만의 세금 정책에 의해 황무지가 되었던 트랜스요르단은 유대인들과 아랍 유민들이 유입되어 여기저기 공동체 마을들이 형성되었다. 현대 이스라엘은 19세기의 시온주의 운동과 20세기 제 2차 세계대전 중 발생한 유대인 학살을 배경으로 1948년, 영국으로부터 독립하였다.
이외
대한민국 1948년 8월 15일 1945년 일본의 항복후, 재조선미육군사령부군정청의 신탁 통치 시기를 거쳐 독립함.
북괴집단 1948년 9월 9일 1945년 일본의 항복후, 소비에트 연방의 신탁 통치 시기를 거쳐 독립함.
중공집단 1949년 10월 1일 중화민국으로부터 독립(이라고 쓰고 빼았음으로 이해함)
위 세군데는 너무 잘 아는 내용이라 생략
이렇게 세계의 각국들은 21세기에 들어서서 까지 수백년~백여년전의 식민지배 관계를 빌미로 자존심을 내세우면서 배상과 줄기차게 진정성 어린 사과를 요구하면서 외교관계를 냉각 시키고 자국내의 국론을 분열 시키는 바보짓을 여전히 하고 있는 나라는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위 국가들의 많은 경우처럼 우리와 일본에게 치열한 대규모 전쟁으로 피흘리며 나라를 빼았긴것도 아니고 비교적 식민지배 관계도 36년으로 짧네요.
인도네시아가 네델란드와 은근히 사이가 안좋았었는데, 최근 조코위도도 대통령이 들어오고 작년에는 네델란드 국왕이 인도네시아 방문도 하는등 사이가 많이 개선되고 있군요. 일본천황이 대한민국을 방문한 격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반면교사란 바로 이런 경우에도 발휘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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