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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45년 8월 15일 갑자기 아무런 준비없이 해방을 맞아 온통 사회가 혼란을 겪었는데 우표도 예외가 아니어서 해방이 되고 한달 후인 9월 미군정이 실시되면서 새로 우표발행을 못하고 1946년 2월 1일에 기존의 일본우표에다 「조선우표」와 금액을 가인쇄하여 발행하게 되었는데 이 잠깐 사용 가인쇄 우표들을 잠용가쇄보통우표라고 부릅니다.
가진 재고도 부족해 2월부터 6월까지 겨우 5개월간 사용했다네요.
● 해방직후 기존 일본우표+잠용가쇄+해방조선우표 이렇게 마구 짬뽕으로 사용 했군요
● 해방조선 우표... 일본에서 인쇄 (1946)
해방 다음 해 1946년 5월 1일에 두가지 동안의 "해방조선" 우표가 발행되었습니다. 액면 가격 3전, 5전, 10전, 20전(가족과 국기), 50전, 1원(태극문장) 우표. 여전히 "대한민국"이란 명칭이 통용되지 않습니다.
해방조선 기념우표는 우리나라에서 인쇄하려 했지만 사회혼란과 인쇄시설 미비로 웃기게도 일본에서 인쇄를 하였습니다. 가족과 국기그림은 80년대 운동권 빨갱이 대학생들 건물 걸개그림 비슷하게 조잡하네요
● 최초의 해방조선 시리즈에 이어 "조선우표"란 이름으로(아직 대한민국이란 국호가 정해지지 않은 미군정시대 이므로) 많은 종류의 우표가 발행 되었는데 주로 이순신장군, 이준열사, 독립문, 거북선등 항일정신을 강조한듯 보입니다.
● 1948년 5월10일 총선을 치루고자 얼마나 많은 희생과 우여곡절이 많았나요.
북한의 사주를 받은 남한내 빨갱이들이 사생결단을 하고 국가적 대분탕을 쳤지만 역사적 대세는 거스를 수 없었죠.
● 드디어 국회가 개원되고 헌법도 만들어지고 대한민국이란 국호도 정해지면서 1948년 올림픽까지 참가했네요.
여기까지가 조선우표란 이름으로 발행된 우표들의 모음 이었습니다. 이후 1945년 8월이후 발행된 우표들은 모두 대한민국이란 제대로된 나라이름으로 인쇄 됩니다.
우표의 그림들은 당시 정치, 사회, 문화적으로 중요시 되던 가치들을 담습니다. 또 우표에 인쇄된 우표가격으로는 당시 화폐 단위와 돈 가치도 짐작 할 수 있어서 실제 역사를 공부 하는데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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