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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진 교수의 '필적은 말한다'에서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장 뛰어난 글씨를 가진 대통령은 이승만 대통령이라고 했습니다. 태어날때 부터 조선사람이라 서예를 한학을 통해 배우고 평생 서예를 연마해서 과거시험을 7번이나 낙방해서 결국 서양학문으로 갈아타 영어를 배웠는데 이게 대한민국의 엄청난 전화위복이 될줄이야.
아마 이승만 대통령이 과거시험에 합격했으면 아마 대한민국은 없었을지도 모릅니다. 축낙방!!
반역죄로 감옥에 있을때도 붓과 펜을 쓸 수 있는 허가를 받아 가장 좋아하는 서예를 너무 열심히 한 나머지 손가락 세개가 장애가 올 정도로 글씨를 많이 썼답니다. 역대 대통령중 최고 명필 인정.
건물의 글씨는 "청간정" 입니다.
필체가 굳세면서 부드럽고 의지가 강하고 보수적이며, 자신감이 강하고 용기가 있는 성격
윤보선 대통령은 단아한 기품과 꾸밈이 없고 소박하며 매우 신중하고 바른 글씨체라는 평
박정희 대통령은 18년 재임기간 동안 약 1200점의 휘호를 남기셨다고 합니다.
오랜 기간 연습하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은 초창기와는 다른 자신만의 고유한 필법과 경지를 이룹니다. 그래서 일명 “사령관체”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즉 부드러우면서 굳센 느낌을 주는 박력있는 필체로 군더더기가 없고, 흐트로짐이 없다는게 세간의 평입니다. 현재 경매시장에서 역대 대통령중 가장 높은 가격을 호가 한다고 합니다. 위 국민총화 총화전진 작품이 2013년 6200만원에 낙찰 되었다고 하고 최고가 작품은 1억1천만원 이라고 합니다.
최규하 대통령은 성균관 박사를 지낸 할아버지로부터 한학을 배워왔기 때문에 전통적인 한문 필체로 평가 받습니다.
전두환 대통령은 필체가 뛰어나다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서예를 배운 사람이다 라고 말할 수 있다고 합니다
위 고진감래 작품은 2013년 경매시장에서 1100만원의 꽤나 높은 가격을 받았다네요.
개인적으로 서예선생님 까지 둬서 배울 정도로 서예에 관심이 많았고 작품도 많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님이 정치적 인기가 없다보니 크게 주목받진 못하는듯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글씨 훌륭합니다.
김영삼은 서예 전문가들이 평하기를 기본기가 부족하고 자신의 멋에 따라 쓴 글씨라 평가하고는 있답니다. 즉 지멋대로 쓴다는거죠. 평생동안 데모질 하느라... 뭐 이해는 합니다.
김대중의 행동하는 양심으로 민주회복 어쩌고 하는 작품이 최고가를 받았는데 4100만원 이랍니다.
의외로 실력이 훌륭하다는 사람들이 있던데 서예를 모르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달리 말이 필요없죠. 사람사는 세상이란 글씨를 누가 500만원에 사갔답니다. 돈이 썩은듯
세간에서는 "운지체' 라고 하기도 하죠 ㅋ
이명박은 다시 대통령 휘호의 시대를 열겠다며 나름 서예를 열심히 하고 각종 관청이나 사람들에게 휘회전달을 많이 했답니다. 중국인들이 글씨체가 훌륭하다고 했다네요.
소싯적 부터 박정희 대통령의 영향으로 글씨를 또박또박 단정하면서 각지지 않는 글씨로 잘 쓰고 보기가 좋습니다. 글씨가 인터넷 글씨체로 만들어도 될 정도로 일정합니다.
특히 영어 필기체가 대단하다는 세간의 평가 입니다. 전문가들은 정열적이며, 외향적인 성격이라는 평이네요.
하~ 한숨 밖에 안나옵니다. 방명록만 적었다 하면 치매답게시리 년도조차 틀리고, "대한미국" 이라고 적어서 웃음거리가 되질 않나, 세월호 방명록에 저게 뭡니까.
글씨 꼬라지 보세요. 휴~
여기에 한술 더 떠는 것들이 있죠. 얘네들
이건 뭐~ 나이 60살 다 되어가도록 대체 뭐하자는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ㅡ.ㅡ;
다른말로 간신체라고도 하죠.
그나마 홍준표는 좀 낫습니다.
지도자를 논할 때 흔히 신언서판(身言書判)을 이야기 한잖습니까.
풍채와 얼굴 모습, 말하는 태도와 조리가 있게 말하기, 필체와 문장력, 판단력!
역대 대통령들의 글씨체만 봐도 우리나라 대통령의 권위와 위엄 나라의 국격이 어떤 변천을 겪어 왔는지 역시 한눈에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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