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대통령의 건국 기념사(1948년 8월 15일) 外國(외국)貴賓(귀빈)諸氏(제씨)와 나의 사랑하는 동포여러분. 8월 15일 오늘에 거행하는 式(식)은 우리의 해방을 기념하는 동시에 우리 民國(민국)이 새로 誕生(탄생)한 것을 兼(겸)하여 慶祝(경축)하는 것입니다 이날에 동양에 한 古代)國(고대국)인 대한민국정부가 회복되어 40여년을 두고 바라며 꿈꾸며 투쟁하여 온 결실이 표현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간은 내 평생에 제일 緊重(긴중)한 시기입니다. 내가 다시 고국에 돌아와서 내 동포의 自治(자치)自主(자주)하는 정부 밑에서 자유공기를 호흡하며 이 자리에 서서 대한민국 대통령의 자격으로 이말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내 마음에는 대통령의 존귀한 지위보다 대한민국의 한 公僕(공복)..
[Why Times 정세분석 570] 한국 조롱한 시진핑, “6.25, 적을 이긴 정의의 승리” - 6.25를 ‘정의와 평화의 승리’라 말하며 참전 정당화 - 역사를 왜곡하고 패배를 뒤집은 시진핑 - ’항미원조‘? 한국을 우롱하고 능멸하는 행위 ▲ 시진핑 주석이 19일 베이징(北京)의 인민혁명군사박물관의 `항미원조 70주년 전시회`를 참관하는 자리에서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정의와 평화의 승리라고 강조하고 나섰다. [사진=중국정부망] 시진핑(習近平) 중국 공산당 주석이 19일 중국의 6.25전쟁 참전을 정의와 평화의 승리라고 강조하고 나섰다고 인민일보가 20일 보도했다. 시진핑 주석은 이날 베이징(北京)의 인민혁명군사박물관의 '항미원조 70주년 전시회'를 참관하는 자리에서 "70년 전 평화..
여진족 조선에 귀화 조선초기 조선왕조실록에는 태국인, 인도네시아 사람,. 이슬람교도, 중국인, 일본인, 만주지역에 흩어져 사는 야인(野人.여진족)등 외국인이 조선에 귀화하여 정착해 살아가는 모습이 자세히 소개 되어있다. 특히 여진족 이야기가 많이 등장한다 '북청무해대에는 삼국시대부터 귀화인이 많이 살고 있었다'-중종실록 중종30년(1535) 10월9일 압록강과 두만강 밖에 거주하던 여진 종족은 좋은 말이 새끼를 낳으면 조선에 바쳤고, 흉년이 들어 농사를 망치면 조선에 곡식을 빌리러 와... 시간이 흐르면서 여진족들은 조선에 귀화하여 정착생활을 하였다. 조선 초기 동북쪽 국경 지역에서 조선과 여진 부족간 충돌이 잦았는데 조선 조정은 이들을 달래기 위해 여진족 추장 가족 중 신체가 건강하고 무예가 뛰어난 인..
일본과 한국은 개항의 시기가 300년 정도 차이가 난다. 1543년 일본열도 최남단 가고시마 남쪽 다네가시마에 중국해적 왕지와 포르투갈인 페르낭 멘데스 핀투가 탄 배가 표류 섬의 영주 다네가시마 도키다카가 포르투갈 상인에게 두정의 화승총 구입 한후 도검제작자에게 화기 복제를 명령한다. 이것이 일본 철포역사의 시작이다. 이후 매년 4월과 10월 포르투갈 무역선 쿠루시오 해류를 타고 일본 방문 비싼값에 화승총이 팔린다는 사실이 소문난다 핀투와 함께 다네가시마에 표류해 온 중국해적 왕지는 일본 고토를 근거로 중국과 일본의 무역을 개시한다 이후 고토에 수백척의 배가 드나들며 중국물자와 일본은 교역을 시작 - 개항의 시작 오다 노부나가 서양문물에 관심이 많았던 오다 노부나가 1548년 막부가 스페인과 무역..
논문의 제목은Neutrality As Influenced by the United States 「미국의 영향을 받은 중립」으로 국제법상 전시중립제도의 발달에 관한 내용 1910년 6월 14일 프린스턴 대학 졸업식날 이승만은 박사학위(Ph.D.)를 수여받았다. 이승만의 논문은 웨스트 학장의 주선으로 프린스턴 대학 출판부에서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 미국에서는 권위 있는 대학 출판부에서 간행된 서적을 학술적으로 가장 높이 쳐 준다. 이승만의 졸업논문은 조선인 최초로 미국 대학 출판부에서 간행된 책자였다. 내용 이승만의 박사논문은 해상무역에 대한 규제를 중심으로 19세기 중엽까지 전시 중립법의 발전을 시대적 변천에 따라 설명하고 있다. 국제법상 “중립”이란 무력분쟁시 교전 당사국이 아닌 일반 국가들의 법적 ..
1909년 당시 만35세 순종은 1909년 1월 7일부터 6박 7일 간 경상도와 충청도 지역을 순행 한 이후, 19일에 서북부의 끝인 신의주까지 순행을 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이어서 1909년 1월 27일 부터 2월 3일까지 7박 8일 동안 평양 → 의주 → 신의주 → 평양 → 개성 등지를 순행한 후 서울로 돌아왔다. 1909년 2월 4일 창덕궁 인정전 앞에서 촬영한‘순종 황제 서북순행 기념사진’. 가운데에 순종이 앉아 있고 왼쪽에 통감 이토 히로부미가 보인다. 앞줄 왼쪽 끝부터 고희경(추정), 권중현(추정), 박제순, 송병준, 고영희, 임선준, 이완용, 이토 히로부미, 순종, 이재각, 민병석, 이재곤, 조중응, 김윤식, 이지용, 조민희, 고의성. 이 순행에는 통감이었던 이토 히로부미를 비롯하여 궁내부..
*일본인이 일본인의 시각으로 쓴 칼럼기사입니다. 참고할 점이 많습니다. 한국의 "반일"은 정치가 만들어낸 감정 "전쟁을 모르는 노인들"이 일한관계를 악화시킨다 2019.9.6 池田 信夫(이케다 노부오) 번역 오마니나 일본과 한국의 분쟁은 갈수록 증폭되고 있다. 주간 포스트는 "한국은 필요없다"는 특집을 내고, 월간지 'WiLL'은 "잘가라, 한국!"이라는 특집을 만들고 있다. 분위기는 완전히 국교단절 모드다. 이 근저에는 한국의 뿌리깊은 반일감정과 그에 대한 일본인의 거부감이 있다. 이를 "천년의 한"이라고 부르며 ,마치 일한의 대립은 숙명인 것처럼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일은 그다지 뿌리깊은 감정이 아니다. 그것은 정치가 만들어 낸 것이다. 1990년대에 급증한 "역사문제" 19..
[성명서] 이영훈 교수 연구에 대해 조정래 소설가는 낙인찍기 대신 역사토론으로 임하라 조정래 작가가 1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등단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반일 종족주의』 저자인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에 대해 “신종 매국노이자 민족 반역자”라고 비난했다. 조 작가는 “그(이영훈 교수)의 말은 다 거짓말”이라며 이 교수가 2007년 계간 ‘시대정신’에 기고한 논문 등에 실은 자신의 소설 ‘아리랑’에 대해 ‘광기 어린 증오의 역사소설’ ‘조작됐다’ 등이라고 밝힌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시대정신’에 실린 소설 ‘아리랑’의 내용과 이영훈 교수의 논지는 다음과 같다. 1. 소설 ‘아리랑’에는 지주를 크게 다치게 한 차갑수라는 농민을 김제경찰서 죽산주재소장이 마을 당산나무에 결박하고는 ‘조선경찰령’..